이 책은 한 발명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를 갔다와 그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 시간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읽게 되었고, 재미있게 봤던 책이다.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시간은 4차원이라는 ‘공간’이다. 그리고 공간이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닌가. 라는 의견으로 이야기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던중 발명가가 자신의 발명품을 보여주는데 이 것은 초소형 타임머신 이였다. 그리고 돌리자 타임머신은 없어지는데 이것을 보고 미래로 갔다면 가만히 이 곳에 남아 시간을 거슬러야 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과거로 갔다면 어제도, 어저께도 이곳에 있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반론하는데, 이에 발명가는 엄청난 속도를 시간을 지나가기 때문에 이를 볼 수없다. 잔상이 생겨 형태를 구분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라고 답했다. 그리고 몇일 후 발명가가 없어지고, 좀 지난 후 다시 창백한 얼굴로 나타난다. 그리곤 고기를 먼저 달라며 고기를 먹고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 내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80만년뒤로 갔다 왔다는 이야기 였다. 먼저 타임머신을 작동하며 큰 어지러움을 가졌고 80만년 후로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엔 아이처럼 키가 작고 모두 같은 옷을 입고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화 된 것이 아니였고 오히려 더 퇴화한 듯 보였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았고 그냥 모두가 돌아 다니며 유일한 음식인 과일을 먹고 자고 목욕이나 하다가 놀러 가는등 모두 순수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발명가는 당연히 이들의 언어를 몰랐기에 의사소통을 하지 못했는데, 이들은 모두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이나 동물들에 대해 경계심이 없었고, 오직 어둠만을 무서워해 밤에 모두가 함께 모여 잔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명가는 타임머신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 타임머신은 야행성이고 퇴화한 끔찍한 인류, 몰록들이 훔쳐간 것 이였다. 발명가는 절망하다가 이곳에 언어를 배우고 친구가 생겨 함께 그 타임머신을 찾으러 다닌다. 그러던중 스핑크스 동상밑에 숨어 사는 몰록들을 발견한다. 이 몰록들은 정말 끔찍했다. 빨간눈과 회색빛 피부 정말 인류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괴물의 모습이였다. 그리고 이들은 인육을 주식으로 하였고, 밤에 사람이 잡으러 나오기 때문에 이제 어둠을 왜 무서워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발명가는 자신을 잡으려는 몰록들이 해쳐 나오고, 동상밑 문 안에 자신의 타임머신이 있다는 것 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청동문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 미래의 환경에 대해 더 보게 되는데, 자신들이 주거하는 환경이 없으며 돌아다니며 과일을 먹고 살다가 밤에만 모두 모여서 자는 것이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아닌 사람들이라는 것 자체가 모두 공동체가 된 모습이다. 이들은 서로 범죄라는 것 없이 도덕적인 행동을 했으니 서람에 대한 경계심도 없던 것이다. 그리고 발명가는 결국 청동문을 깨서 들어가는데 몰록들이 못가게 막았으나 지렛대를 박고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책은 끝난다.

이 책을 보며 시간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공간인 것일까. 또는 그저 흘러간다는 차원일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던중 미래의 생명들을 보고 우리가 디지털 시대의 살다가 퇴화되었고, 디지털의 너무 의존해 몸도 왜소해 졌으며, 퇴화하니 더 이상 디지털 시대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이런 사람이라는 공동체 속 사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품었다. 사실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내가 죽더라도, 아무것도 아닌 無에 존재가 되어서 시간의 흐름을 천천히 보며, 시간이라는 차원을 깨 나만 이 시간을 빠르게 거슬러서, 인류가 어떻게 되는지, 우주는 어디까지 인지, 우주가 평생 존재할지, 다른 외계인이 존재할지, 이런 내 궁금증들을 모두 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내가 죽지 않았으므로 내가 죽고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도 모르는 일이고 내 바램이 실제가 될 수 있지만, 모르는 것인 만큼 내가 이런 궁금증을 해결 못하고 사라져야 하는 것인가 라며 지금 시대에 태어난 것이 싫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미래에 태어났더라도, 난 그냥 내가 사는 시대에 궁금해하지 않고 살았을 것이기에, 다 무의미 한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갑자기 시간을 맘대로 거스르던 영화 루시의 주인공이 생각난다. 인간의 뇌에 100%로를 사용하게 되자 정말 無에 존재가 되었고, 어디에서든 존재하게 되었으며 과거의 인류가 보이고, 미래의 인류가 보이는 경지에 이르는데 이게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면 내가 그런 약을 발명해서 그런 존재가 되보고도 싶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없다는 無에 존재가 어떤 것인지, 형체없이 살아가는게 무엇일지 싶기도 한다. 날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한 책인 것 같다.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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